나머지 출연기관은 '직무역량검증' 수준서 마무리될 듯
군산시와 시의회가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청문회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
두 기관은 19일 시의회 11층 소회의실에서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자기관인 시민발전㈜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그동안 인사청문 대상에 대한 협의를 벌인 결과, 시민발전㈜ 대표이사에 한해 인사청문을 열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협약 없이 두 기관이 추후 협의를 약속했지만,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직무역량검증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강임준 시장은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로 채행석 전 경제항만혁신국장을 지목해 놓은 상태다.
한편 이번 시민발전㈜ 인사청문의 경우 시장으로부터 인사청문요청이 제출된 날로부터 의회는 15일 이내에 마치도록 하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7명으로 꾸려지며, 인사청문회 기간은 1일이다.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특위는 2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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