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시공사 동부건설 컨소시엄 낙찰예정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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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시공사 동부건설 컨소시엄 낙찰예정자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07 11:46
  • 기사수정 2024-05-09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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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측과 계약 마무리 후 40개월 공사 거쳐 2027년 하반기 개원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출처=군산시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출처=군산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시공사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시는 7일 "작년 12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최근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건설 컨소시엄 입찰금액은 1,999억600만원였다.

발주기관이 공사에 투입되는 총비용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 추정금액<추정가격+부가가치세+관급자재비(도급자설치관급금액>만 2,089억3,184만3,000원이다. 추정가격(부가가치세 불포함)은 1,665억2,118만5,455원<부가가치세 166억5,211만8,545원>에 달했다.  

※관급금액(관급자설치관급자재금액) 50,345,457,000원

※관급금액(도급자설치관급자재금액) 25,758,539,000원

이에 따라 군산전북대병원은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빠르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부지 내 멸종위기 식물인 '물고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착공이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질 향상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서면 지역의 열악한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군산 및 인근 지역 환자의 진료비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지역주민의 의료 편의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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