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사업 본격 추진…이달 14일 턴키방식 입찰공고
상태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사업 본격 추진…이달 14일 턴키방식 입찰공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10 15:02
  • 기사수정 2024-05-13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위치도/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위치도/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턴키(일괄수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이달 14일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후 다음달 18일쯤 현장 설명회를 열어 연내 기본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전검토 서비스의 제1호 대상 사업으로 이 사업을 선정해 계약 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계약방법 사전검토는 턴키공사 등 난이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수요기관에서 조달청으로 발주요청하기 전에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제출받아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산업단지·스마트 수변도시·관광레저용지 등을 국도 12·30호선과 연결하는 20.76㎞의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조 1,2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1공구(총연장 9.37㎞) 3,266억 원, 2공구(총연장 8.28㎞) 6,518억 원, 3공구(총연장 3.11㎞) 1,503억 원이다. 

관광레저용지 내부와 순환링을 연결하는 1공구는 다수의 민간투자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순환링 형태로 건설되는 2공구는 새만금의 랜드마크(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산단과 스마트 수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3공구는 산업단지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측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기업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SOC사업이 본격화되면 입주기업과 민간 투자자들의 경영활동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며, "새만금이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