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군산시가 은파호수공원과 월명공원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피해우려지역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태풍은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전북에 최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14곳과 군봉·월명공원 등산 진입로 15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경포천 산책로 및 언더패스 출입구도 막아 놓은 상태다.
시측은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피해우려 지역의 적극적인 출입통제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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