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멈춘 새만금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 내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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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새만금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 내년 '기지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14 10:38
  • 기사수정 2022-11-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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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코스도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코스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축소되어온 군산의 대표적인 스포츠 대회가 내년에 기지개를 켠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2월 금석배 전국 중등학생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ㆍ2월 금석배 중등 축구

ㆍ4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먼저 대한축구협회와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금석배 전국 중등학생 축구대회가 내년 2월에 예정돼 있다. 13일 간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전국 48개 중등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4월9일에는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새만금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 된지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엘리트 풀(남·여), 마스터즈 풀/하프/10㎞/5㎞(남·여)등으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새만금마라톤대회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1월 초 주관대행사 선정을 거쳐 2~3월쯤 참가자 신청 접수받을 계획이다. 

ㆍ5월 새만금국제철인 3종 경기·금석배 고등 축구·KPGA 군산 오픈 프로골프대회·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ㆍ6월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

ㆍ7월 금석배 초등 축구

5월에는 비응항 및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군산새만금국제철인 3종 경기대회가 마련된다.

이 대회는 선수 및 임원 약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코스(수영 1.9km, 사이클 90km, 런닝 21km)로 열린다. 

같은 달에는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가 48개 팀이 참가할 예정 속에 1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특히 5월에는 KPGA 1부 코리안투어인 KPGA 군산 오픈 프로골프대회가 약 1만명(누적 갤러리 9,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스포츠 케이블 생중계된다. 

또 같은 달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12일부터 20일까지 군산 등 도내 14개 시군서 분산 개최된다. 군산에서는 26개 종목 중 골프와 축구, 야구, 탁구 등 4종목이 배정됐다. 

6월에는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도 준비돼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총 5,000여명의 참여 속에 41㎞, 21㎞, 11㎞ 초등부 경쟁, 11㎞ 비경쟁 종목으로 치러진다. 

7월에는 전국 96개팀이 참가하는 금석배 초등생 축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각종 국제 및 전국 등 모두 18개 대회 유치로 선수 등 모두 6만여명이 군산을 방문한 것으로 시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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