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친환경 스포츠대회로 치러진다.
22일 군산시는 "지구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이 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예스에코(Yes eco)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대회장 내 텀블러 사용하기,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분리수거 동참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캠페인에 동참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Eco Player 상’을 시상하고 시상품도 줄 예정이다.
또 대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친환경 제품, 환경 경영시스템이 있는 기업제품 등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스포츠 실천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친환경 마라톤대회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내달 9일(일) 풀코스와 10㎞, 5㎞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최에 따라 이날 06:30부터 13:00까지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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