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음달 12일 열 예정인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는 1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여파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시는 대회 취소 또는 축소를 고민해오다 결국 시민안전을 위해 대회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마라토너 및 동호회원 등 참가신청자들에 대해선 대회참가비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반환할 예정이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원에서 올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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