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월명종합경기장 내 벚꽃 먹거리 장터도 취소 결정
올해에도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대회가 열리지 못한 것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다.
군산시는 17일 "매년 4월에 개최해 온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취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과 전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각종 행사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취소에 따른 군산시민 및 전국의 마라톤인들의 불편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3월 말~4월 초 사이 월명종합경기장 내에서 열리던 봄철 ‘벚꽃 먹거리 장터’ 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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