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2일 열린다.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브론즈라벨을 획득하며 서울동아마라톤(플래티넘), 대구국제마라톤대회(실버)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대회.
대회 코스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km)를 비롯하여 10km, 5km다.
국내‧외 엘리트선수와 일반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올해도 방송(MBC) 중계를 통해 대회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과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 하구둑, 철새 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 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코스는 군산의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달릴 수 있어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최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최초로 참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참가자 모두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동참하는 등 ‘필(必)환경’대회로 준비 중에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0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smgmarathon.com)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대회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하프코스와 10km 3만원, 5km 1만원 이다.
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회사무국(063-465-7731)으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실있고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10월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육상연맹, 군산시 마라톤동호인들과 대회 홍보 추진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11월부터 대회의 사전홍보를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코스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작년 대회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 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20 통영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2020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등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4년째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