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포트홀'…市, '24시간 즉시 처리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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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포트홀'…市, '24시간 즉시 처리반' 가동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4.25 08:58
  • 기사수정 2024-04-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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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겨울철 강수와 이상 기온으로 도로 파임 현상(포트홀)이 올들어 크게 늘자 군산시가 상시 가동 가능한 '즉시 처리반' 운영을 통해 긴급 도로보수에 나섰다. 

시는 25일 "최근 폭증하는 포트홀 현상으로 가중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보수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올들어 포트홀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배 가까운 3,000여건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1월부터 읍면동 포트홀 전수조사 및 앱 신고제와 포트홀 즉시 처리반을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신고를 통해 포트홀이 신고되거나 사전 조사에서 발견되면 처리반과 긴급 자재를 투입해 신속 보수하고 있다. 

전수조사도 이미 2차례 실시해 76개 구간 25.3㎞에 대해선 지난달 도로 재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남은 사업대상지 6개 구간 17.2㎞는 다가올 우기 이전인 5월 말까지 보수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보수 작업도 임시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노면 절삭 후 아스콘 재포장으로 항구적 복구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긴급복구 처리반을 지속 운영하여 시민불편사항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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