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7월 강수량 역대 月 최다강수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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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7월 강수량 역대 月 최다강수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23 15:54
  • 기사수정 2023-07-2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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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는 372.8㎜로 일(日) 합계 최다 강수량 갱신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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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7월 강수량이 월 합계 강수량 역대 최대 기록도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군산의 7월 월 합계 강수량은 767.7㎜로 집계됐다.

지난 4일 53.1㎜를 시작으로 ▲5일 30.0㎜ ▲7일 37.0㎜ ▲8일 1.8㎜ ▲11일 16.4㎜ ▲13일 35.1㎜ ▲14일 372.8㎜ ▲15일 70.2㎜ ▲16일 2.2㎜ ▲17일 18.0㎜ ▲18일 73.5㎜ ▲22일 15.3㎜ ▲23일(오후 3시30분) 42.3㎜이다.  

이는 군산서 1968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월 합계 최대 강수량이다.

지금까지 월합계 최대 강수량은 2000년 8월 748.4㎜였다.

그 뒤를 ▲2012년 8월 710.1㎜ ▲2011년 7월 644.5㎜ ▲1987년 8월 611.5㎜ ▲1974년 7월 604.8㎜ ▲2007년 9월 575.6㎜가 이었다.

앞서 지난 14일 하루에만 372.8㎜의 비가 내려 역대 군산의 일합계 강수량 최대 기록을 새롭게 세운 바 있다. 

군산 월합계 강수량(출처:기상청)
순위 강수량
1 2023년 7월 767.7㎜(15시30분)
2 2000년 8월 748.4㎜
3 2012년 8월 710.1㎜
4 2011년 7월 644.5㎜
5 1987년 8월 611.5㎜
6 1974년 7월 604.8㎜
7 2007년 9월 575.6㎜
8 1987년 7월 569.0㎜
9 2005년 7월 550.2㎜
10 1995년 8월 547.4㎜

한편 23일 오전 6시를 기해 군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정제전선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전북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24일 아침 사이 도내에는 시간 당 30㎜ 내외, 군산 등 전북 서부에는 시간 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밤(18~24시)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25일 오후(15~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24일까지 도내 예상강수량은 30~100㎜며, 군산과 익산, 김제, 정읍, 순창 등 많은 곳은 120㎜ 이상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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