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 닻 오른다'…2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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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 닻 오른다'…2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01 14:50
  • 기사수정 2023-03-1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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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5~6명 후보 거론
민주당 공천여부 관심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가 이달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따라서 나 선거구 전체 세 자리 중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누가 도전할 지 관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5일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해신‧삼학‧신풍‧소룡‧미성동) 재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달 23일부터이며,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16일과 17일 이틀 간이다.  

사전 투표는 내년 3월31일과 4월1일이다. 

나 선거구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무투표 당선 예정자가 음주운전으로 후보자격을 잃어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4~5명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강중구 전 한국유리 노조위원장과 김용권 ㈔바르게살기운동 소룡동 위원장, 김중신 전 시의원, 우종삼 전 시의원, 장병훈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장, 윤요섭 전 시의원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다만 민주당이 이번 재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할 지가 최대 관심이다. 

민주당 당헌에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운전을 중대한 잘못으로 인정해 당헌 대로 무공천할 지가 관건이다. 또 무투표 당선 예정자를 당헌의 '선출직 공직자' 범주에 포함시켜 판단할 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면 재선거에 나설 민주당 출신들은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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