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 정부예산안 처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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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 정부예산안 처리 어렵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9.01 20:07
  • 기사수정 2023-09-0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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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사진출처=민주당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사진출처=민주당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 8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라며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에 나설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새만금 기반시설 사업 예산 복원 등이 담긴 건의문을 박 원내대표에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대폭 삭감된 정부의 새만금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민주당 지도부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5포(국민, 민생, 성장, 평화, 미래포기)예산으로 규정하며 수용 불가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액을 6% 이상으로 늘려서 국회에 다시 제출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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