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재해예방 사업 추가경정안 1조7,85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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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재해예방 사업 추가경정안 1조7,859억 편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8.23 08:55
  • 기사수정 2023-08-2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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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올들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7,859억원이 편성됐다. 

군산시는 23일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의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이 같은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1차 추경 대비 5.7%, 970억원이 늘어난 1조 7,859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1조6,130억원, 특별회계 1,729억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475억, 지방소득세 148억(법인소득분, 특별징수분 등 증가), 국도비보조금 156억, 일반조정교부금(정산분) 18억, 그 외 특별교부세 등 173억이다.

이번 추경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침수도로 복구, 상습침수 구역 하수관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표적으로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13억 ▲침수대비 하수관로 정비 10억 ▲저지대 및 상습침수구역 빗물받이 정비 5억5,000만원 등 80여개 사업에 83억원을 편성했다. 

또 이번 추경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주요사업으로 ▲전북형 창업패키지 8억 ▲군산형일자리 상생기금 4억5,000만원 ▲농·어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12억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7억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조촌동 청사 신축 50억 ▲공원 사유토지 매입 71억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13억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25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7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측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자연재해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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