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군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상 유례없는 장맛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모금에 나선다.
시 등은 "오는 8월16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 성·금품 특별모금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특별모금 기간은 추후 연장될 수도 있다.
시측은 "특별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품은 폭우 피해가정 이나 복지시설 등 피해복구와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특별모금은 시 복지정책과(454-3073) 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282-0606)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가 자체 강수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간 어청도 808.4㎜, 조촌동 657㎜, 미성동 654㎜, 흥남동 583㎜, 대야면 537㎜, 군산산단 497㎜를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역에서는 150세대 261명의 수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513.5㏊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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