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미세먼지(PM₁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10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에 미세먼지(PM₁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에 따른 것이다.
미세먼지(PM₁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 평균 농도가 219㎍/㎥에 달했다.
이번 미세먼지(PM₁₀) 주의보는 13일 오후까지 도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차량운행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보와 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또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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