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과 市,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등 교육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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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과 市,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등 교육협력 약속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02 14:42
  • 기사수정 2022-11-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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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과 군산시가 (가칭)전북교육박물관 건립 등이 담긴 교육협력에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2일 시청 면담실서 이 같은 내용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강임준 시장, 박경희 군산교육장, 김미정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징겨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에 교육분야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두고, 시청과 군산교육지원청의 연계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옛 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북교육박물관 건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큰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고 했다. 또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이라고 강조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협약 체결 후 시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학교 시설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앙로 옛 군산초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의 교육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는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 유산들을 활용한 교육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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