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 김영기 교사가 전국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대회아동문학 부문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김 교사는 지난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표한 제39회 전국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대회 아동문학(동화) 부문에서 '모두 다 똥이야'란 작품으로 이 같이 수상했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된다.
장원을 수상한 그는 국립대 육성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인 군산대 평생교육원의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수강해왔다.
당시 전담 교수인 배귀선 시인은 "평소 김영기씨가 열정적으로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종료됐어도 '쓰기와 질문'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올해 전국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대회는 지난 10월 15일 미등단 여성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일반 글제에는 1,318명, 특별이벤트에는 249명이 응모했다.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시상했다. 총상금은 2,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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