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내일 오전까지 농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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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내일 오전까지 농도 높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12 11:38
  • 기사수정 2024-05-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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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군산시
/자료사진=군산시

군산 등 도내 전 지역에 5월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11시를 기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부권역은 군산을 비롯해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와 11시에 전북 동부(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권역과 중부(전주, 익산, 완주)권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서부권역은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189μg/㎥와 186μg/㎥로 주의보 기준을 초과하는 농도가 측정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발령됐으,며, 13일 오전까지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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