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이어 이번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군산에 호우 및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6시와 7시를 기해 군산에 각각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24일 도내 예상 강수량이 50~100㎜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호우 및 강풍 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및 강풍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협업기관인 전북도와 기상청, 소방, 경찰과 그리고 시군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는 정상운행 중이나 도내 여객선 5개 노선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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