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과 남군산 새마을금고가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와 남군산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일구)는 지난 19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양자율방제대‧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소속 대원을 대상으로 예‧적금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원들이 해안가 등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남군산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직접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에 가입해 향후 군산해경과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해양경찰서로는 최초로 군산해경이 지역 내 은행권과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일구 남군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평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해양경찰의 노고와 업무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간단체 소속대원은 모두 201명(해양자율방제대 155명, 명예해양환경감시원 46명)으로 군산해경과 함께 관내 해양오염 발생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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