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인바이오 등 지역 4곳, '전라북도 돋움·도약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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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인바이오 등 지역 4곳, '전라북도 돋움·도약 기업'에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15 11:19
  • 기사수정 2021-06-1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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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유)영인바이오(대표 최인정)와 ㈜위스(대표 채승석)가 전라북도 '돋움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지엠스엠(대표 조철용)과 (유)도원산업기계(대표 정일)은 '도약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15일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으로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도내 기업 47곳 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도에 시작한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현재에는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총 5단계의 기업육성 사업이다.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집중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공모를 진행해 단계별 기업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돋움기업’ 2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돋움기업'은 매출액 1억 이상∼10억원 미만, '도약기업'은 매출액 10억 이상~50억원 미만, '선도기업'은 매출액 50억 이상~1,000억원 미만이다.

이들 모두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인력·부서)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군산의 경우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유)영인바이오는 절임식품과 펫푸드가 주요 품목으로, 최인정 전 전북도의회 의원이 대표로 있다. 또 ㈜위스는 스마트 자동소화 재떨이와 이동식 폐기문 자동수거기를 생산 중이다.

'도약기업'의 경우 ㈜지에스엠은 악취저감시스템을, ㈜도원산업기계는 굴삭기 부품이 주요 품목이다.

다만 '선도기업'은 군산에선 단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지정기간 동안 전담기관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파급효과 높은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제품‧기술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R&D기획 컨설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도약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기술개발, 기업 애로 기술 해결, 마케팅 지원, 기술‧경영혁신 바우처 지원,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선도기업'은 5년간 지정되며, 지정기간인 2025년까지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력 채용 플랫폼, 사내창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전북도는 "선정기업에 대해 집중 지원·관리를 통해 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성장시켜 상위사업(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입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 '스타기업'으로는 알루미늄 캐스팅과 의료용기기 제조업체를 각각 만드는 ㈜서울정밀과 ㈜필텍 등에 선정됐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는 반도체전구체를 생산하는 ㈜제이아이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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