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롯데마트 ㎡당 2,823,000원…임피면 보석리 승화원 ㎡당 2,060원
군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송동 롯데마트며, 가장 싼 땅은 임피면 승화원 부지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사용할 개발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같이 확인됐다.
이번 대상은 19만2,261필지로 전년 대비 5.33% 상승했다. 이는 도내 최저로, 전반적인 제조업계 침체 장기화로 인한 현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고지가는 수송동 롯데마트 부지로 ㎥당 282만3,000언이다. 또 최저지가는 임피면 보석리 승화원 부지로 ㎥당 2,060원이였다.
최고지가와 최저지가의 차이는 282만940원이다.
시는 결정된 지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시와 읍면동사무소,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기간 중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된 지가는 이번 지가 결정에 참여한 감정평가사와는 다른 감정평가사를 통해 현지에서 토지특성을 상세히 확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하고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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