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평균값 군산의 최고 이온은 17.6℃, 최저 기온은 9.2℃
지난 1991년부터 2010년까지 군산의 평균기온은 이전 30년에 비해 0.2℃ 오르고, 강수량은 44㎜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기온 평균은 이전보다 0.5℃도 올랐지만 최저기온은 같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군산의 30년(1991~2010)간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후평년값을 이 같이 발표했다.
기후평년값은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준에 따라 10년 주기로 산출되는 기후의 기준값이다.
지금까지는 2011년에 발표한 1981년부터 2010년의 기후 평년값이 사용되어왔다.
기후 평년값은 기후변화 분석과 예측 외에도 △방재 △건설 △농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준지표로 활용되어진다.
전라북도의 연 평균기온은 13.3℃로 이전 평년값보다 0.3℃ 상승했다.
10년 평균기온으로 보면 1980년대보다 2010년대가 0.8℃ 상승한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라북도의 모든 월에서도 기온상승이 나타났다.
최고기온보다는 최저기온의 상승이 뚜렷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봄과 여름의 시작은 빨라지고 가을과 겨울의 시작은 늦어졌다.
이전 평년보다 여름은 3일 길어지고 겨울은 4일 짧아졌다.
군산의 평균기온은 13.0℃로 전북 평균보다 0.3℃ 낮았다.
또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17.6℃와 9.2℃로 전북 평균값과 비교해 최고기온은 1.2℃와 0.6℃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군산의 신(新) 기후 평균기온은 이전(1981~2010년)의 12.8℃보다 0.2℃ 올랐다.
또 최고기온 평균은 이전(17.1℃)에 비해 0.5℃ 오른 반면 최저기온 이전(9.2℃)과 같았다.
전라북도 연 강수량은 1289.0㎜로 이전 평년(1293.6㎜)과 비슷했다.
군산의 신 기후 강수량은 1246.0㎜로, 전북 평균 1289.0㎜에 비해 43㎜ 적었다.
하지만 이전(1981~2010년)의 1202㎜에 비해서는 44㎜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