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0년간 평균기온 13.0℃, 이전 평균값보다 0.2℃ 높아져
상태바
군산 30년간 평균기온 13.0℃, 이전 평균값보다 0.2℃ 높아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27 10:34
  • 기사수정 2021-03-29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수량은 1246㎜로 이전 평균값(1202㎜)보다 44㎜ 많아
신 평균값 군산의 최고 이온은 17.6℃, 최저 기온은 9.2℃

지난 1991년부터 2010년까지 군산의 평균기온은 이전 30년에 비해 0.2℃ 오르고, 강수량은 44㎜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기온 평균은 이전보다 0.5℃도 올랐지만 최저기온은 같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군산의 30년(1991~2010)간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후평년값을 이 같이 발표했다.

기후평년값은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준에 따라 10년 주기로 산출되는 기후의 기준값이다.

지금까지는 2011년에 발표한 1981년부터 2010년의 기후 평년값이 사용되어왔다.

기후 평년값은 기후변화 분석과 예측 외에도 △방재 △건설 △농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준지표로 활용되어진다.

전라북도의 연 평균기온은 13.3℃로 이전 평년값보다 0.3℃ 상승했다.

10년 평균기온으로 보면 1980년대보다 2010년대가 0.8℃ 상승한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라북도의 모든 월에서도 기온상승이 나타났다.

최고기온보다는 최저기온의 상승이 뚜렷했다.

 

시군별 평균기온 및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연 평균값(1991~2020)/자료=전주기상지청
시군별 평균기온 및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연 평균값(1991~2020)/자료=전주기상지청

 

또한, 기후변화로 봄과 여름의 시작은 빨라지고 가을과 겨울의 시작은 늦어졌다.

이전 평년보다 여름은 3일 길어지고 겨울은 4일 짧아졌다.

군산의 평균기온은 13.0℃로 전북 평균보다 0.3℃ 낮았다.

또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17.6℃와 9.2℃로 전북 평균값과 비교해 최고기온은 1.2℃와 0.6℃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군산의 신(新) 기후 평균기온은 이전(1981~2010년)의 12.8℃보다 0.2℃ 올랐다.

또 최고기온 평균은 이전(17.1℃)에 비해  0.5℃ 오른 반면 최저기온 이전(9.2℃)과 같았다.

전라북도 연 강수량은 1289.0㎜로 이전 평년(1293.6㎜)과 비슷했다.

군산의 신 기후 강수량은 1246.0㎜로, 전북 평균 1289.0㎜에 비해 43㎜ 적었다.

하지만 이전(1981~2010년)의 1202㎜에 비해서는 44㎜ 많아졌다.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자료=전주기상지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