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구 11월도 내리막길…전출 중 '직업'이 큰 비중
상태바
군산 인구 11월도 내리막길…전출 중 '직업'이 큰 비중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2.07 14:06
  • 기사수정 2020-12-1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인구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 인구 수는 26만7,911명으로 전 달 26만7,987명에 비해 76명이 줄어들었다.

지난 9월(26만8,025명, +43) 깜짝 증가 이후 10월(26만7,987명, -38명)과 11월(26만7,911명, -76명) 내리 감소세다.

사유별로는 증가는 1,399명(출생 88명, 등록 5명, 관외전입 1,293명)인 반면 감소는 1,475명(사망 159명, 관외전출 1,316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관외전입 사유의 경우 직업 441명, 가족 342명, 주택 246명, 교육 73명, 기타 191명으로 나타났다. 

관외전출 사유는 직업 507명, 가족 299명, 주택 174명, 교육 145명, 기타 191명 등이었다. 특히 '직업'이 관외전출의 38%를 차지했다.

따라서 지난달 인구 감소는 관외 순유출(전출) 및 사망이 인구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관외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수송동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나운2동 34명, 흥남동 16명으로 나타났다. 또 관내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조촌동 52명, 구암동 50명, 소룡동 24명이였다.

한편 올들어 11월 말 기준으로 군산시 인구는 1만4,209명이 증가했지만 오히려 1만6,429명이 감소해 2,220명이 줄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