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경, 여름 휴가철 맞아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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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경, 여름 휴가철 맞아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8.07 11:04
  • 기사수정 2023-08-0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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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산해경이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렸다. 

군산해경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철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갯바위 등에 고립되거나 물놀이 중 해상에 표류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경은 판단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활용해 해양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위험구역과 출입통제구역 등 연안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비지정 해수욕장인 선유도 몽돌해변 등 물놀이 관광객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을 펼칠 방침이다.

군산해경측은 “여름철 성수기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군산 관할에서 최근 3년간(20년~22년) 8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6건으로 집계됐다. 표류와 고립, 해상추락이 각 2건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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