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천군이 유부도 식수난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시군은 지난 29일 상생발전의 방안으로 군산과 서천 사이 맞닿아 있는 유부도(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수돗물 공급협의에 나섰다.
이번 협의는 군산 소룡동 1582-42 일원에서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까지 3㎞(육상 1㎞, 해저 2㎞) 수도관 포설을 위해서다.
두 시군은 이날 협의를 통해 수돗물 공급과 요금 징수 및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추후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 시행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두 시군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차원에서 우리시 상수관로에서 분기 후 유부도 공급 상수관로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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