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 '관심'→'주의' 격상…市, 방역대책반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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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 '관심'→'주의' 격상…市, 방역대책반 꾸렸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4.27 08:55
  • 기사수정 2023-04-2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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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군산시보건소가 엠폭스(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꾸렸다.

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이 같이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대응체계 종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엠폭스로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적극적인 신고 당부와 더불어 감염병 대응 조치와 감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도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잠복기는 5~21일이다.

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 발열, 발진,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등이 동반된다.

대부분 2~4주내에 자연 치유 된다.

예방수칙으로는 엠폭스 의심증상자 피부병변(발진, 딱지)접촉을 절대 삼가해야하는 것은 물론 익명의 사람과의 피부·성 접촉을 해서는 안된다. 

또 아프거나 죽은 동물 및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과의 접촉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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