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준다.
군산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제작한 이 장바구니를 군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하나로마트)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000매를 군산농협에 전달했다.
전달된 장바구니는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하나로마트 측에서 소진 시까지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올 초부터 폐현수막을 세척해 적절한 크기의 장바구니를 제작했다.
시는 장바구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추후 추가 제작 및 보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보급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마대, 선풍기커버 및 토시 등을 제작,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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