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인 '청사초롱문학회'가 '詩, 봄꽃 피우다'를 주제로 시화전을 연다.
'청사초롱문학회(회장 이경아)는 이달 8일부터 5월12일까지 창립 제37주년을 맞아 채만식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이 같은 시화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청사초롱문학회 회원들의 창작시 28편을 생활 소품인 원목 찻상과 트레이(쟁반)에 레이저 기법을 활용해 새긴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여류 시인들의 밝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시(詩)가 자연소재인 원목 생활소품과 만나 독특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청사초롱문학회는 지난 1986년에 설립해 37년 동안 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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