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이장호 총장 일행, 제5세대 교통수단 '하이퍼 루프' 협력 강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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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이장호 총장 일행, 제5세대 교통수단 '하이퍼 루프' 협력 강화 행보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4.03 09:12
  • 기사수정 2023-04-0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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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대
사진=군산대

방미 중인 이장호 군산대 총장 등 방문단이 제5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하이퍼 루프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대 방문단은 3일 푸에블로 시청을 방문해 하이퍼튜브 민관학 협력모델 구축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4일에는 미국 대표 철도장비 시험 및 교육기관인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를 찾아 CEO 제프리 스티븐스 등과 ENSCO의 고속 루프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ENSCO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국제기술기업이다. 현재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운송기술센터(TTC)에서 연구개발, 테스트, 엔지니어링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방문단은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주립대학인 'CSU-푸에블로'를 방문해 하이퍼루프 공동 기술 세미나와 연구 협력 및 교수와 학생 교류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의 이 같은 행보는 올해 3월 정부가 총사업비 1조1,000억원인 새만금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 루프)구축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구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예타 결과(올해 말)에 따라 2025년부터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하이퍼튜브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개발과 시작품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방미도 군산대가 '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대학이 되기 위한 기술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군산대는 하이퍼 튜브 산업 주요 협력기관으로서의 조건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먼저 새만금 하이퍼튜브 실증센터가 구축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새만금캠퍼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본 캠퍼스인 미룡캠퍼스가 새만금과 근접거리에 있어 입지적 조건과 적합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

또 전기, 토목, IT 등 연계 학과 역량도 우수해 시험센터 운영인력 공급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와 함께 관련분야 연구인력풀도 경쟁력이 높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는 새만금지역과 근접한 입지적 특징과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대학이 될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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