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군산시민촛불집회가 시민중심으로 열린다.
군산촛불행동은 SNS를 통해 "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촛불 집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시민단체가 아닌 순수한 시민들이 이끄는 군산촛불행동은 지난 8월 말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마다 롯데마트 주변서 지금까지 모두 17차례 집회를 열어왔다.
이들은 그동안 집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했었다.
촛불행동측은 "이태원 참사 후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더 큰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슬픔과 분노를 담아 군산시민들이 촛불을 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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