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전유물 市보건소장…앞으로 '개방형 공모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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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유물 市보건소장…앞으로 '개방형 공모제'로 뽑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02 10:47
  • 기사수정 2022-11-0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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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원서 접수…임기 5년·최대 5년 연장
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군산시 보건소장을 개방형 공모제로 채용한다. 

군산시는 2일 "공공보건의 전문성과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장 직위를 이 같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직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의사면허 소지자도 보건소장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보건소의 역할이 기존 지역 보건사업 업무에서 나아가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소장의 경우 더욱 전문적인 인사가 요구되고 있다. 

신규 채용되는 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임기제공무원(개방형4호)으로 임용되며,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시민 건강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필수요건으로 ‘의료법’에 따른 의사면허 소지자 또는 보건 등 직렬의 공무원이며, 기타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경력 기준 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임기는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시험·채용)’및‘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유능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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