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가 내달 1일 열린다.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회장 배학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우체통거리에서 이 같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행복’을 주제로 손편지를 쓰기와 나만의 우표 만들기, 꽃으로 전하는 편지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군산여고 동문합창단, 다문화 예술(국악)단공연, 리틀은파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경관협정운영회측은 “이번 축제에서 ‘행복’을 주제로 손편지를 쓰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통거리(군산시 우체국앞~사거리)는 폐우체통에 색과 그림을 입혀 군산우체국 앞 도로가에 설치하는 조그마한 행사로 시작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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