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광중 새 교장에 차순영 교감이 취임한다.
군산영광중은 "내달 1일자로 제12대 군산영광중 교장으로 현 차순영 교감이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영광중은 지난 24일 교내 강당서 신임 차순영 교장 취임식을 조경희 현 교장 퇴임식과 함께 가졌다.
차 신임 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군산영광중은 '믿음'으로 행하고 부지런히 배우며, 내 힘으로 일하자'는 것을 학교생활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목표 아래 학생에게는 희망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 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퇴직한 조경희 교장은 "축복 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신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처음 교편을 잡은 그는 영광여고와 영광중에서 약 4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다. 2016년 영광중 교장으로 승진했다.
영광학원 측은 이날 전북 교육발전에 헌신한 조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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