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군산 출신 신치현 작가 '갤러리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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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군산 출신 신치현 작가 '갤러리 카페' 오픈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8.19 09:00
  • 기사수정 2022-09-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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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사진=신치현 작가 지인 제공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군산 출신의 50대 설치 예술 작가가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카페를 차렸다. 

그 주인공은 신치현 작가(53). 

그는 얼마 전 성산면사무소 뒤편에 '신 뮤지엄'이라는 갤러리 카페를 냈다. 카페의 공간 구성은 물론 테이블, 인테리어 소품까지도 작가의 세심한 손길을 거쳤다. 

커피 한잔을 입안에 머금으면서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 셈이다. 

2010년 서울 쌍림동 CJ빌딩 미술장식품/사진 제공=신치현 작가
2010년 서울 쌍림동 CJ빌딩 미술장식품/사진 제공=신치현 작가

그는 군산 출신이다. 

군산동고(23회 졸)를 거쳐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 대학원 조각과를 졸업했다.

흔치 않는 미술학과 박사이기도 하다.  

그는 30대의 젊은 나이인 1998년 제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제1회 청년작가 야외 조각 공모전 우수상(2001년)과 제2회 포스코 스틸 아트 공모전 우수상(2007년)을 받을 만큼 국내에서 주목 받는 예술가로 성장했다.   

그러던 그는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 차례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개인전으로는 10×10(2002년), 木山-distance, INVITE(이상 2005년), Form(2006년), Error(2009년), 화답, 사물(이상 2010년), 透(2011년) , Form 등이다. 

2017년에는 군산 예술의 전당서 군산 출신 국전대상 작가 초대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은 픽셀과 같이 파편화하고 분절된 이미지를 조합하고 집합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의 단편적인 이미지를 재인식하도록 유도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Walking man-P10이 대표적인 그의 작품이다. 

특히 중국의 뤼순 감옥과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있는 두 점의 안중근 의사 흉상도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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