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군산시청 30대 여성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12일 "A씨(33)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1일 오후 11시30분께 수송동 길거리에서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길에서 싸움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나도 공무원이야. 이 XXX야"라는 등 거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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