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 출마 예정자, "2024년 K4리그 참가 시민축구단 창단"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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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시장 출마 예정자, "2024년 K4리그 참가 시민축구단 창단" 공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3.02 10:25
  • 기사수정 2022-03-02 1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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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문택규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 예정자(67)가 시민축구단 K4 리그팀 창단을 공약으로 내놨다. 

문택규 예정자는 2일 "시민구단 창단은 축구 도시 군산시의 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따라서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창단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4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축구단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후원사 유치와 선수단 구성, 사업계획 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대한축구협회에 정식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가 이 같은 공약을 약속하고 나선 것은  군산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 축구단은 지역을 통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유럽축구의 예를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리버풀, FC바로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 축구 종목 하나로 100년 넘게 도시 발전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등 각 팀들을 대표하는 선수 유니폼 판매, 기념품 판매, 광고수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적 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인근 전주만 하더라도 2개의 시민축구단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금석배 축구대회가 열리는 달에는 군산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 매출이 증가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지금이 바로 군산시민축구단을 창단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가 왔다"고 했다.

특히 군산은 구암초와 시민축구단U-15, 제일고, 새만금 FC, 호원대 등 K4리그를 창단하기에 어렵지 않는 선수 수급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경기장도 부족하고 환경도 열악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유럽 못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문택규 출마예정자는 “구단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매년 배출되는 많은 선수 인력들이 자신들의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군산축구센터를 설립해 국내와 국제 축구대회와 합숙훈련팀을 군산에 유치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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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2022-03-03 15:27:52
코로나19 뿐아니라 여타 군산경기에 악재들이 있긴하나 타 시군에비해 유난히 군산의 생활경기가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유감이지만 지방토호와 군산시 시의회의 서로 봐주기식 묵인도 한 몫하고 있다 생각되며 이번 선거에서 바꾸고 변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청렴하고 준비된 행정전문가 문택규후보를 차기 군산시장으로 응원합니다.군산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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