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드론산업 차세대 핵심성장산업 육성하겠다"
상태바
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드론산업 차세대 핵심성장산업 육성하겠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3.22 10:49
  • 기사수정 2022-03-2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문택규 시장 예비후보(67)가 항공·통신·제어기술이 융합된 첨단 드론산업을 차세대 핵심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22일 "군산시는 수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을 해왔는데 최근 두 산업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어 중장기 발전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에 따르면 드론산업은 외연 확장 가능성이 커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될 수 있고, 세계 드론산업은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3조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군산시도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대응해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차 산업 청년창업밸리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과 더불어 더 나아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드론 산업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드론은 교통관제시스템, 환경감시시스템(ESG경영), 운송서비스(UAM), 방위산업, 안전보안서비스 분야, 도시계획관리, 농업, 어업 등 모든 분야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군산시가 드론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현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근 전주만 하더라도 드론실증도시 구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최근 드론실증도시 선정 등으로 국고를 지원받아 드론실증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군산에 드론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절호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드론 테스트 베드 구축을 통해 정부와 대기업을 연계하고 드론산업 관련 벤처기업과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국내 최초 드론 ESG센터 자체서비스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테스트베드 내 산학협력을 통한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드론 산업생태계 구축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과 연계해 드론마이스(MICE)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고 드론산업 전국대전을 개최해 군산이 드론산업 선두도시로 부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