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복합종합터미널 신축하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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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복합종합터미널 신축하겠다" 약속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4.11 09:53
  • 기사수정 2022-04-12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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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문택규 시장 예비후보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후보(67)가 복합종합터미널 신축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1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 30만 도시 건설을 위한 일환'으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이 같은 공약을 내건 것은 1975년 지어진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협소하고 낙후돼 군산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는 등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금호고속이 운영하는 고속버스터미널은 현재 864.4㎡의 협소한 면적으로 승객들이 편하게 쉴 만한 대합실 등 편익시설조차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가 비슷한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시설 면에서 매우 열악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매년 수 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군산을 방문해 실망하는 모습과 인터넷 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게다가 그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민선 6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도 현재까지 군산시 행정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아쉬움이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2015년 이후 말뿐인 대책 마련으로 버스티미널 신축은 '희망 고문'으로 전락했다"며 무엇보다 개선 의지 부족이 군산 망신을 연장 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그는 “복합종합터미널 개발방식은 공영개발방식(재정사업), 민자개발방식(민자유치), 절충식개발(민관합동) 추진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주민 불편, 도심 공동화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주변 지역 상생발전 용역' 추진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복합종합터미널 신축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도시이자 근대역사의 도시인 군산을 보다 쾌적한 도시 이미지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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