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시장 민주당 후보 출마…"위기의 군산, 역동적인 리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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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시장 민주당 후보 출마…"위기의 군산, 역동적인 리더 필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05 11:35
  • 기사수정 2022-03-0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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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문택규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문택규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부위원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위기의 군산을 기회의 군산으로, 신바람 나는 행복한 도시로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시장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년 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시민께서 견디기 힘든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군산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군산시 내부청렴도는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우리 군산의 발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지금 우리 군산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군산시가 처한 총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동적인 리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4가지 큰틀을 약속했다.

먼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자영업자들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절한 손실보상과 '군산시 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기업 지원, 기업 유치 TF팀 구성 등이다.

또 새만금지역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해수유통은 물론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검토해 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친환경 관광산업을 적극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체류형 스마트 관광도시와 새만금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센터, 스포츠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정을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했다. 시민청렴감사관제도 도입과 정책의 생산과 실행과정에 거버넌스 시스템 및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기쁨은 함께하고 아픔은 나누는 가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며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저와 함께 새로운 군산, 희망의 군산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그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참여 플랫폼 전북총괄공동본부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객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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