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수익률 '군산 태양광발전사업 시민 펀드' 2월 중순 모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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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익률 '군산 태양광발전사업 시민 펀드' 2월 중순 모집 예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04 14:28
  • 기사수정 2022-01-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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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태양광사업부지/사진=군산시
육상 태양광사업부지/사진=군산시

 

7% 수익률의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 시민펀드가 빠르면 내달 중순쯤 모집 예정이다.

4일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군산 육상태양광발전사업 시민펀드 모집 개요가 공개됐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집금액은 964억원(취약계층·다자녀 300억원, 일반시민 664억원)규모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다자녀는 투자금 없이 1만7,400세대에 연 10만원 씩을 지급한다.

반면 일반시민의 경우 투자한도는 1인당 100만원~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법인은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다.

시민펀드 모집 시기는 다음달 중순쯤이다.

가입기간은 5년으로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하다. 이익 배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다.

수익률은 채권 이자율이 7%로, 세후 수익률은 5.45%다.

시민발전㈜은 "시민펀드 투자 시 투자금 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시간을 보증하고 선순위 채권투자자로 설정해 안전장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시중 적금 금리(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매년 2회의 이익배분을 통해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또 5년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해 장기 투자가 용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들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수익공유를 위해 시민들의 투자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시민발전㈜은 소룡동과 오식도동, 내초동, 옥서면 등 사업 대상지 1㎞ 이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700여명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모집에 나섰다.

사업지 주변 지원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 주민들은 투자금 없이 연 2차례에 걸쳐 연간 24만원(세전)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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