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산 4번째 확진자 발생…미국 다녀 온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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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군산 4번째 확진자 발생…미국 다녀 온 60대 여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3.17 11:18
  • 기사수정 2021-03-1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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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코로나 19 군산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군산시는 17일 "미국 아들집에 다녀 온 지곡동에 사는 62세 여성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다녀온 다음날부터 기침과 오한, 근육통,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군산에서 나온 것은 대구 부부이후 약 20일만이다.

군산에서는 4번째이자 도내에서는 8번째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3시쯤 군산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여성 및 가족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이 여성의 카드사용내역과 CCTV, GPS 등을 살펴보고 있다.

시는 또 이 여성의 남편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토) 오후 6시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2분쯤 군산에 도착한 공항버스(호남고속)탑승자를 급히 찾고 있다.

 

 

 

◆군산 4번 째 확진자 이동동선◆

△03.02(월) 19:00 출국(인천공항, 대한항공 KE085)

△03.03(화)~14(토) 미국 뉴욕(맨하튼) 아들집 방문

⇒ 미국 내에서 은행 업무, 옷가게 방문차 외출 이외에는 거의 외출하지 않음(미국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X)

△03.14(토)

· 16:00 입국(인천공항, 대한항공 KE082)

* 2시간 정도 공항 대기

· 18:20 시외버스(호남고속)로 군산 출발

· 21:32경 군산 터미널 도착 후 택시로 자택 귀가함

※ 비행기 내, 공항, 리무진, 택시 등 한국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함

△03.14(토) 입국 후 보건소 진료 외 외출 안함

△03.15(일) 오전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증상으로 감기약 복용(집에 보관한 상비약)

△03.16(월) 10:42경 보건소 선별진료(자차이동, 마스크 착용), 검체 결과 시까지 자가격리 안내

△03.17(화) 10:00경 확진 통보(검사기관 : 랩지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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