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군산자동차 무역센터㈜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 3일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신청된 사업계획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 토목, 재정, 물류 분야 등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평가에 나섰다.
시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공공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보완을 거쳐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에는 모빌리티 허브㈜와 군산 자동차무역센터㈜ 2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많은 우려를 나타낸 만큼 이번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민간이 제안한 사업계획을 분야별 전문가 등과 면밀히 검토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중고차 수출시장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부지 19만7,824㎡에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대응 지역 할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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