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난항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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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난항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3.07.14 10:23
  • 기사수정 2023-07-20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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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반납 최악 상황피했지만 자금조달 능력 의구심 ‘여전’
해당업체, 새로운 투자자 등 과거보다 진전된 내용 제시한 듯
시, 업체로부터 관련 자료 받아 법률 신중 검토…그 배경은 궁금
새만금중고차수출복합단지조성 조감도
새만금중고차수출복합단지조성 조감도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조성사업(이하 새만금수출복합단지사업)이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는 보도지만 의구심 해소에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해당 민간사업자가 최근 제출한 자금조달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놓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최근 전북도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시행사업자가 사업 추진 계획을 담은 공문을 군산시에 제출했다는 것.

이는 부지 매입을 위한 투자금 방안에 대해 자금운용사의 추진 의지, 금융권의 파이낸싱프로젝트(PF) 조달 등의 협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의미다.

그동안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았던 자금조달 문제가 해소된 것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새만금수출복합단지사업은 2018년 12월 사업 결정이 난후 당초 올 상반기 시험가동 및 개장을 목표로 추진해왔지만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국비 275억, 도비 95억, 시비 129억, 민간 1,100억 등 총 사업비 1,599억원을 투자해 19만7,824㎡(약 6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군산시의 대형 프로젝트였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수출복합단지는 중앙부처의 조건부 승인으로, A사가 민간 사업시행사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 11월 착공 계획할 계획이었다.

이처럼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은 사업시행사인 A사의 자금능력 문제 때문에 비롯됐다.

최근 낙관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

A사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등 과거보다 매우 진전된 내용의 실질적인 투자금 확보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는 소식이다.

전북도를 통한 언론보도 내용은 해당 사업이 늦어진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달 내 38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적어도 오는 11월쯤에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행히 국비 반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벗어나게 된 것이란 얘기다.

군산시측도 최근 제출된 시행사의 실질적인 투자금 확보방안에 대한 긍정적이면서도 과거부터 짓눌러왔던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고민 때문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형 로펌의 자문과 법률검토를 통해 내용 하나 하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현재 군산시는 제출된 계획서를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문제는 그 공식적인 내용이 외부로 발표되지 않고 있는 점으로 미뤄 뭔가 고민거리가 있다는 그럴듯한 분석도 흘러 나오고 있다.

이에 도는 군산시의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내 한 언론에 나온 내용은 이렇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업체가 제출한 공문은 추진협약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업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이해해달라. 차후 설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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