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코로나19 확진…군산 #256번 접촉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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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코로나19 확진…군산 #256번 접촉자 추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5.17 19:00
  • 기사수정 2021-05-2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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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년 5월18일 오전 10시13분(군산시 브리핑 자료 포함)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초저온 전자현미경 실물사진./출처=Nanographics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초저온 전자현미경 실물사진./출처=Nanographics

초등생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산시는 17일 "#259번(전북 #211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달들어 지역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259번 확진자가 지난 17일 60대인 군산 #256번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둘은 조손(祖孫)관계다.

#259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갔으며, 지난 12일 잠시 친구집을 찾았다.

현재 무증상이다.

동거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57~259)에 따른 브리핑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달 급증했던 우리시 확진자 수가 시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동참과 인내로 이달에는 13일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소 진정되는 추세였으나, 안타깝게도 그제 2명, 어제 3명,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산 257번과 258번은 외국인 근로자로, 일용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위하여 지난 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종교와 관련하여 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90여명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산 259번은 군산 256번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17일 검체를 채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 255번, 256번, 259번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와 관련하여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259번 해당학교 학생 등 접촉자 129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우리시는 18일 0시 기준 총 2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 들어 일곱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양상을 보면 감염경로 미상과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일용직 근로자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체류와 상관없이 익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 고용주께서는 근로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시 단체식사 금지 등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내일 부처님오신날과 주말 종교행사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고비를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시도 지속적으로 선제검사 대상을 확대하여 확진자 조기 발견 및 감염 확산 차단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고령층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어르신들의 백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녀분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대신해주실 분이 안 계신 경우 주민센터에 가시면 담당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예약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우리의 일상 회복도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보다는 예방접종으로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예방접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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