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지역 고용지표 전년에 비해 다소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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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군산지역 고용지표 전년에 비해 다소 나아졌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2.26 16:36
  • 기사수정 2021-03-09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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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55.6%, 실업률 2.2%
자료 출처=통계청
자료 출처=통계청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몰렸던 군산지역의 고용지표가 전년동기 대비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산의 고용율은 55.6%로 익산 다음으로 낮았다.

하지만 전년 동기 고용률인 53.1%보다는 2.5% 상승했다.

도내 고용률중에서는 장수군이 76.4%로 가장 높았고 무주군 73.6%, 진안군 71.8%의 순이었다. 전주는 58.3%의 고용률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완주군 3.2%, 익산시 2.3%, 전주시 2.3%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 각각 2.1%와 1.6%, 1.8%에 비해 다소 상승한 셈이다.

반면 군산의 경우 실업률이 지난해 2.2%로 전년도 3.2%보다 1년새 1.0%p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선박업을 비롯해 자동차 업종 문제로 고용률이 낮았던 군산 등에서 앞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던 지역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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