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인구 감소 대응 올해 4,261억 예산 투입…실효성 '반신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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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인구 감소 대응 올해 4,261억 예산 투입…실효성 '반신반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20 13:38
  • 기사수정 2024-05-3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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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부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인구 대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투군 DB
신원식 부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인구 대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투군 DB

군산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개 전략, 17개 중점과제, 92개 세부과제 추진을 위해 4,261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하지만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만큼 그 실효성을 내심 기대하면서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4년 군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공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키움 으뜸 가족 행복도시 군산'이란 비전 속에 △인구 변화 체계적 대응 △개인 삶의 질 향상 △활력 도시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5개 전략, 17개 중점과제, 92개 세부과제를 세우고 4,261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5개 전략으론 △다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 발휘로 지역경쟁력 강화 △머물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건강하고 활력있는 고령사회 구축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체계적 대응 등이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 △외국인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신규 제안 사업의 경우 △출산지원금 상향 조정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군산형 청년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대학연계형 은퇴자 마을 조성 등 모두 8개에 달한다. 

신규 제안사업은 공모추진,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해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시의 여러 정책들이 다른 지자체의 시책과 유사한 탓에 지역 인구를 늘리거나 인구 감소 속도를 늦추는 등의 실효성을 거두기에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원식 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산시가 당면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정책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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