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확진자 1주일째 '0명'…보건당국은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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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확진자 1주일째 '0명'…보건당국은 '살얼음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2.29 08:28
  • 기사수정 2020-12-30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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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12월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군산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동안 지역내 신규 확진자는 '0명'이다.

따라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다. 이 달들어서는 전체 확진자의 약 31%인 37명에 달하고 있다.

지역에서 1주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건 지난달 1~7일 이후 50여일 만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자칫 방심할 경우 지난달과 같은 대규모 확진자가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수시 점검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시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247곳과 206곳의 지역내 개신교에 대한 특별방역수칙 이행 점검 결과, 12곳과 5곳이 여전히 대면 예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직 비대면으로 전환하지 못한 이들 개신교에 대해서는 1차 계도한데 이어 2차때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 기간동안에는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를 통해 입소문난 지역내 일부 음식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휴일동안 외지인들의 긴 줄을 보면서 이들 음식점이 감염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SNS에서는 이를 걱정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시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29일 오전 8시 현재 13명의 지역 확진자(해외 포함)가 군산의료원 등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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