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와 회현면, '국회의원 선거는 김제와 부안…시장 선거는 군산'
상태바
대야와 회현면, '국회의원 선거는 김제와 부안…시장 선거는 군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9 16:11
  • 기사수정 2024-03-02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국회의원 선거, 군산과 김제, 부안 갑·을로 묶는 '새만금 총선 벨트'
/사진=국회
/사진=국회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군산과 김제, 부안을 묶는 새만금 선거구가 생겨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29일 김제·부안 선거구를 인구기준에 맞추기 위해 군산과 합쳐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선거구를 획정하기로 했다. 

이른 바 '새만금 총선 벨트'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의 일부인 대야면과 회현면을 분할해 인구 기준 하한선(13만6,600명)에 미달한 김제시와 부안군에 각각 속하도록 했다. 

기존 군산시의 경우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 대야면+회현면+김제시+부안군은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가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대야와 회현 지역민들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김제와 부안에서, 2년 후 군산시장 선거는 군산에서 참여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한편 1석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던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선거구는 ▲전주시갑 ▲전주시을 ▲전주시병 ▲익산시갑 ▲익산시을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정읍·고창  ▲완주·진안·무주  ▲남원·일실·순창·장수 등으로 재편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